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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수지구에서 벌어진 참혹한 일가족 살해 사건이 사회적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50대 가장 A씨가 자신의 부모, 아내, 두 딸 등 총 5명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으며, 범행 후 광주로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개요
- 장소: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한 아파트
- 피해자: 80대 부모, 50대 아내, 10~20대 두 딸
- 가해자: 50대 가장 A씨
- 범행 수법: 수면제를 먹인 뒤 목을 졸라 살해
- 현장 메모: "모두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
- 도주 경로: 자택 → 광주광역시 동구 빌라 → 체포
- 검거 시각: 15일 오전 10시 30분, 도주 30분 만에 발견
- 검거 당시 상태: 자살 시도 후 의식 불분명 → 회복 후 긴급체포
▍경찰 수사 방향
경찰은 A씨가 사업 실패 등 개인적 비관으로 극단적인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현재는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 사망자들의 사인 및 시점 확인을 위한 부검, 정신 상태에 대한 조사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사회적 여파
단순한 가족 간 갈등을 넘어서, 극단적인 경제적 절망이 어떻게 일상 속 비극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한순간에 삶이 무너지는 과정에서 적절한 개입이 없었던 점, 또 우리 사회의 심리적 안전망에 대한 문제의식을 던지고 있습니다.
⚠️ 정신적 위기에 처한 경우, 반드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 생명의 소중함을 잊지 말아야 할 시간입니다.
- 정신건강 상담: ☎️ 1577-0199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 자살예방 상담: ☎️ 1393 또는 24시간 1588-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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