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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 올해 1분기(1~3월) 동안 역대 최대 여객 수송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여객 수는 무려 1,860만 명, 운항 횟수는 10만5,817회로 집계되었는데요,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도 성장한 수치입니다.
특히 일본·중국·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이 여객 성장의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중국 노선은 비자 면제 정책의 효과로 작년 대비 24.1% 증가, 일본과 동북아 노선도 각각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운항 노선 중 **단거리 노선 비중이 84.3%**로, 미국이나 유럽 등 장거리 노선보다 크게 높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재무 측면에서도 공항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분기 매출 6,432억 원, 순이익 1,662억 원으로 흑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안정적인 운영세를 바탕으로 올해 최대 여객 실적을 다시 경신할 것”이라며, 5월 황금연휴에도 차질 없는 운영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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